손흥민 부상, 한국 축구 대표팀 비상
본문 바로가기
인생 최고의 선물, 스포츠

손흥민 부상, 한국 축구 대표팀 비상

by 자 상남자 2022. 11. 28.
반응형

손흥민 부상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비상

챔스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손흥민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까지 20일밖에 남지 않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인 손흥민 선수가 지난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프랑스 마르세유로 원정을 떠난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에 조별 예선 탈락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마르세유는 조 4위였지만 토트넘을 이긴다면 예선을 통과할 수 있는 상태였기에 홈경기에서 토트넘을 무너트리고자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

 

마르세유의 수비 라인을 하프라인까지 끌어올렸을 때 비어있는 뒷 공간에 가장 치명타를 날릴 수 있는 선수가 손흥민 선수였기에 손흥민을 초반부터 제어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전반 23분에 마르세유의 음뱀바 선수가 볼 경합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의 얼굴 쪽으로 어깨를 들이밀었고 손흥민 선수는 비명을 지르며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의료진이 들어갔을 때 이미 손 선수의 왼쪽 눈 부위는 부어있었고 코에서는 약한 출혈이 보였습니다. 결국 손흥민 선수는 어지럼증을 함께 호소하며 전반 29분에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 선수가 안와골절을 당했음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였습니다. 안와골절은 왼쪽 눈 바로 아랫부분 광대뼈 위쪽 부분인데 이 부분이 내려 앉았기에 다시 복구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예선부터 시종일관 같은 멤버로 함께 해온 벤투호

손흥민 선수는 이번 주 안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안와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을 경우 최소 4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첫 경기는 11월 24일 우루과이 전입니다. 우루과이 전에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공격력은 크게 약화될 것입니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선발했던 선수들을 특별한 변경 없이 그대로 운영을 해왔습니다. 조직력에는 강점이 있을 수 있지만 만에 하나 부상을 입게 된다면 그동안 다져왔던 조직력에 치명적인 도전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 토트넘에서는 약 세 경기 정도가 남아있습니다. 이 세 경기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결장할 것이 확정적입니다. 과연 남은 기간 동안 토트넘의 에이스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