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띠 정보를 알차게 모았습니다.
2023년 띠? 계묘년(검은 토끼띠)
2022년 동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동지는 1년 중에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죠. 동지가 지나면 이제 곧 새해 2023년이 시작됩니다. 2023년은 '계묘년' 즉 검은 토끼띠입니다. 2023년에 태어난 아이들은 토끼가 되는 것이죠. 2022년 띠 가 호랑이 였는데 2023년 띠 는 토끼, 그럼 2024년 띠 는 무엇일까요? 십이지신 순서에 따르면 자(쥐)/축(소)/인(호랑이)/묘(토끼)/진(용)/사(뱀)/오(말)/미(양)/신(원숭이)/유(닭)/술(개)/해(돼지) 입니다. 따라서 2024년은 용 띠, 2025년은 뱀 띠가 되겠죠.
원래 우리 땅에 서식하던 토끼는 멧토끼로 회색, 갈색 털을 지니고 있었으며 가끔 보이는 흰 토끼를 신성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조선의 실학자인 홍만선은 '산림경제' 책에서 '토끼는 1천년을 사는데 5백년이 되면 털이 희게 변한다'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토끼의 지능은 50정도로 호랑이나 거북이 보다 높은 편입니다. 이에 우리 조상들은 토끼를 꾀 많고 지혜롭거나 혹은 교활한 동물로 인식했습니다. 호랑이에게 잡아 먹힐 뻔한 장면에서 슬기롭게 탈출하기도 하고 판소리 수궁가, 별주부전에서는 부패한 권력을 풍자하는 지혜로운 서민을 상징하는 존재도 등장하기도 하지요. 토끼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친숙하고 호감을 주는 동물입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구전 동화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마시마로로 대표되는 캐릭터 상품 등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요.
2023년 삼재띠는?
삼재란 인간이 9년 주기로 맞이하는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를 일컫는 낱말입니다. 수재, 화재, 풍재 등 사람에게 닥치는 3가지 재해를 뜻하는 민간용어이죠. 과거에는 삼재를 이겨내기 위하여 머리가 셋이고 몸뚱이가 하나인 매를 붉은 물감으로 그려 방문 위에 붙이거나, 삼재가 든 사람의 옷을 세 갈림길에 나가서 태우고 빌거나, 첫 호랑이날[初寅日]과 첫 말날[初午日]에 세 갈림길에 나가서 밥 세 그릇과 과실을 차리고 촛불을 켜놓고 빌기도 했다는군요.
2023년 띠는 계묘년, 고양이 해이므로 원숭이 띠, 쥐 띠, 용 띠가 삼재띠에 해당합니다.
2023년 대박띠는?
2023년 띠 중에서 운수대통을 기대할 수 있는 띠는 뱀, 양, 개띠라고 합니다. 재물, 직장, 연애, 학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좋은 일들이 밀려온다고 하니 이 세 띠에 해당하는 분들은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시면 좋겠네요. 저 역시 개띠라서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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