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아시안게임축구 결승 한일전 승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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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아시안게임축구 결승 한일전 승리 가능할까

by 자 상남자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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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 승리 가능할까

  •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축구 한일전 개최
  • 역대 한일전 전적
  • 한일전 승리가 가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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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 개최. 금메달 가능할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 개최

2023 항정우 아시안게임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이 압도적인 금메달 개수를 자랑하며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일본과 한국이 쫓고 있습니다. 2위부터 꼴찌까지의 금메달 모두 합쳐도 1위 중국에게 안될 정도이기에 1등은 이미 중국이 확정을 지은 상태이고, 2위 자리를 두고 일본과 한국이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라이벌인 한국과 일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2위 자리뿐만이 아니라 주요 구기 종목 결승에서도 자주 맞부딪히고 있는데요, 특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축구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직전에 열린 2번의 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은 거둔 황선홍호였기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은 힘들지 않겠나 하는 우려가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황선홍호는 예선전부터 막대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토너먼트를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비매너 양아치 축구, 우즈베키스탄의 폭력축구를 버텨내면서 결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 올라가게 되었죠. 

우즈벡 거친 플레이에 부상당한 엄원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길목에서 만난 팀들과 상대 전력을 비교해보면 한국이 압도적인 우위에 있기에 상대팀들은 모두 선수비 후역습이라는 전략을 가지고 나왔지만 한국 축구 대표팀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었고 이 덕분에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바로 대응하지 않는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었고,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지요. 총알탄 사나이 엄원상 선수가 우즈베키스탄 수비의 과격한 플레이로 인하여 발목 부상을 입어 결승전 출장이 불투명했지만 워낙 거친 경기가 많았기에 이 정도가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역대 한일전 전적

 

역대 한일전 축구 전적은 한국이 다소 앞서 있습니다. 81번 경기를 해서 42승 16패 23무로 승률이 52% 수준입니다. 물론 이 데이터는 1950년 이후부터 시작되었기에 시계열을 1990년 시작으로 바꿔 놓으면 33전 12승 9패 12 무로 바뀝니다. 승률이 36%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죠. 하지만 2010년 이후로 살펴보면 8번 경기를 해서 한국은 2승밖에 거두지 못했습니다. 축구 전문가들은 최근 10년 동안 일본 축구가 많이 성장한 이유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꼽습니다. 실제로 독일 분데스리가, 오스트리아, 스코틀랜드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유럽 축구팀 소속으로 일본 선수들이 1~2명씩 포함된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팔렘방아시안게임 한일전 선취골 이승우, 금메달은 짜릿해

아시안게임 한일전 축구가 극적으로 진행되었던 경기를 찾아보자면 2018년 팔렘방을 꼽습니다. 한국은 김민재, 이승우, 황희찬, 황인범, 손흥민, 나상호, 황의조 등 현재 국가대표의 주축을 이루는 선수들이 그 당시 23세 이하 대표팀 소속으로 뛰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를 포함한 한국 축구팀의 전력이 훨씬 더 강한 것으로 평가되었지만 실제 경기는 박빙으로 흘러갔습니다.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고 일본은 역습은 노렸으나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죠.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고, 이승우, 황희찬 선수의 극적인 골로 한국팀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한일전 승리가 가능한 이유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23세 이하 축구 선수들에게 금메달은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18 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획득한 그 당시 선수들은 병역특례 혜택을 바탕으로 유럽 명문팀에 진출하였고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여전한 클래스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주고 있고, 김민재 선수는 2018년 이후 중국과 튀르키예, 이탈리아 나폴리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이 700억이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받고 이적했죠. 황의찬, 황의조 선수 역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황인범 선수는 세르비아 명문 구단으로 올해 팀을 옮겨 최근에 2023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습니다. 

 

 현재 황선홍호에 소속된 대부분의 선수들은 병역특례 대상자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명예 뿐만이 아닌 2년이라는 시간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기에 2년 치 연봉뿐만이 아닌 해외구단으로 이적 역시 자유롭습니다. 상대적으로 일본팀은 동기부여 측면이 약합니다. 일본 대표팀에는 현재 10명 가까운 선수들이 대학 축구팀 소속입니다. 프로 선수들은 현재 리그가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에 대표팀 차출에 난색을 표하는 경향이 있기에 상대적으로 소집이 자유로운 대학 선수들이 참여하게 된 것이죠. 기량뿐만이 아닌 동기 부여 측면에서도 한국팀의 상황이 더 나은 상황이기에 금메달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득점왕이 유력한 정우영, 나만 바라봐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 결승 경기는 토요일 밤 9시에 열립니다. 토요일 가장 좋은 시간에 열리는 축구 한일전이기에 시청률도 굉장히 높을 것이라 기대되는데요,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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